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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작성일 : 16-06-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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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실천이야기 봄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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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도상원
조회수 조회 : 801  추천 추천 : 0  
① 당사자 의뢰
 2015년 11월 복지관으로 사례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당사자 가정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우니 방문을 요청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희망온돌’사업을 염두 해 두시고 의뢰하신 것 같았습니다. 의뢰하시면서 담당자는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선생님, 당사자분이 사회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계십니다. 약물치료도 받고 계시구요. 혼자서 방문하지 마시고 꼭 다른 선생님과 함께 방문하셔야 해요. 당사자분은 큰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시거든요. 가끔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찾아와서 언성을 높이며 위협도 하십니다.”

 주민센터를 통해 의뢰된 내용을 정리하면 할수록 초보사례관리자로써 어떻게 상담을 진행하고 어떻게 여쭤 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고민 후 내린 결론은 첫 만남부터 당사자에게 이것저것 여쭤보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당사자가 살아오신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당사자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오기로 했습니다.

 당사자와 약속을 잡고 가정방문을 진행했습니다.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지만,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사전에 시간 약속을 하고 가정방문을 진행했기에 잠시 문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마침 옆집에 살고 계시는 아저씨 한분이 외부에 나가시면서 먼저 말을 걸어 주셨습니다. “그 집은 사람이 살지 않아요. 몇 개월에 한 번씩 잠시 왔다가 또 나가요. 내가 이사 온지 수년이 넘었지만 사람을 본적이 몇 번 없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사자분을 만나지 못했지만 당사자분이 외부와 단절하고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 계신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 날 당사자분을 만나기 못해 당사자분을 만나 뵙지 못해 메시지를 남기고 복지관으로 돌아왔습니다.


② 첫 만남.
 첫 방문에서 만나 뵙지 못해 당사자에게 연락드려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당사자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당사자에게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라고 소개하며 명함을 드렸고, 어디서 의뢰가 되어 찾아뵈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당사자의 집은 두꺼운 커튼이 쳐있어 방으로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거실과 방의 벽지는 관리되지 않아 여기저기 뜯어져 있었고, 방마다 불은 꺼져 있어 깜깜했습니다. 바닥은 냉기만 있었습니다. 

당사자에게 여쭤보지 않아도 본인 삶의 이야기하셨습니다. “형제들은 다 죽어버리고(자살) 아버지는 아파 누워만 계신다. 나는 외톨이이며,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가끔 병원에 약 타러 갈 때만 밖을 나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사자는 “어느 누구도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그러니 목소리를 높여야만 한다고 하셨습니다.

당사자와의 첫 만남에서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공감해 드리며 당사자가 처한 환경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당사자의 삶 안에서 강점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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